31. 국제 표준음높이의 역사
조율기준음이라고 불리는 국제표준 음높이는 하나의 연주단체의 모든 악기들을 같은 음 높이로 조율되는 공동으로 관련된 음으로 정의되는 음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표준음높이 A의 음 높이는 음악역사에서 여러 번 확정된 후 오늘날엔 a1(높은음자리표 두 번째 칸)입니다. 1939년 영국 런던에서의 국제회의 이래로 여러 국가에서 유효한 국제 표준음높이(이후 표준음고로 표기)는 확정되었습니다. a1 = 440 Hz(Hertz).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심포니오케스트라에서는 a1 의 표준음높이를 443 Hz가 일반적이며 스위스에서는 442 Hz입니다. 음높이 a1 대신 국제적인 표기 A4 혹은 A3(MIDI 용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표준 음높이라는 표기
표준음고의 독일어표기는 Kammerton인데 여기서 Kammer는 음악을 연주했던 왕후의 작은 거실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럼으로 표준음고와 교회 음높이(혹은 오르간, 합창 음높이)사이에 역사적인 모순이 있습니다. 교회 음높이와 표준음고의 음 높이의 역사는 복잡합니다. 이들 음 높이는 때로 같거나 한음의 차이가 나기도 했습니다. 19세기까지 일치된 음높이가 없었고 음악의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르게 조율했던 것같이 지역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오늘날의 표준음고와 비교하면 16세기의 조율 음은 4반음 낮거나 3반음 높았습니다. 18세기 중반엔 a1 = 440 Hz와 비교하여 –2에서 + 2반음, 19세기 중반에는 –1에서 +1반음의 변동이 있었습니다. 오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 그리고 네덜란드에서는 a1 = 440 Hz 보다 높은음을, 프랑스와 영국에서는 오히려 낮은 조율음을 선호하였습니다.
증가하는 국제적인 음색생활을 통하여 일치된 조율 음높이의 요구가 커졌습니다. 1788년 처음 파리에서 a1의 음높이를 409 Hz로 일치시켰습니다(초기 파리의 조율 음높이) 이후 1858년 프랑스의 학회를 통하여 a1의 조율 음높이를 435 Hz로 결정하였습니다. 프랑스는 이 음높이를 법적으로 받아들였고 그 인접국들에서 받아들여졌습니다. 러시아, 스웨덴, 이태리 그리고 여러 독일어권 국가들은 1885년 오스트리아 빈의 국제 조율 음 심의회에서 국제 표준음고를 435 Hz로 결정하였습니다.
오스트리아의 군대음악에서 이를 통해 영향을 받은 관악기 음악에서는 19세기중반부터 1938년까지 소위 말하는 461 Hz의 터키 음높이가 사용되었습니다. 많은 오스트리아의 아마추어 합창단은 이 음높이를 오랜 기간 사용하였습니다. 1960년대에 새로운 악기들이 440 Hz의 표준음고로 연주되었기 때문에 터키 음높이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영국의 군대음악은 영국의 거의 모든 심포니오케스트라와 같이 1830년부터 453 Hz의 음높이로 연주하였습니다. 그런 후 오케스트라는 가수들의 항의가 투쟁까지 이르러 점차 438 Hz로 내려갔고 이어 군대합창단은 1927년 이를 따랐습니다. 관악밴드에서 이 음높이는 오랜 기간 유지했지만 1960년에 이르러 비로서 높게 조율한 금관악기가 제작되었습니다. 많은 금관악기들은 관의 늘림으로 440 Hz의 새로운 높이로 재 조율해야 했습니다.
실제의 사용
콘서트 피치를 지정하는 고전적인 방법은 1711년 영국군 트럼펫 연주자 John Shore가 개발한 소리굽쇠(영 tuning pork, 독 Stimmgabel)입니다. 또는 튜닝파이프(tuning pipe, Stimmpfeife)가 있습니다. 오늘날 전자 튜닝 장치는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부 전화 네트워크에서는 발신음도 440Hz입니다. 오스트리아의 연방 교정 및 측량 사무소는 +43 1 21110 1507[21] 전화번호로 튜닝 톤 440Hz를 제공합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오케스트라에서 443Hz의 주파수는 챔버 피치로 설정되었습니다. 국제적으로 유효한 440Hz의 음성 피치에 관계없이 특히 더 높은 주파수에 맞추는 현악기는 더 높은 현 장력으로 인해 더 크고 풍성하게 들립니다. 이 핏치는 리허설이나 연주가 시작될 때 오보에가 주는데, 악장이(즉, 첫 번째 바이올린 섹션의 수석 연주자) 이 핏치에 바이올린을 조율한 다음 오케스트라에 전달합니다.
다른 국가에서는 440Hz에서 444Hz의 다른 피치가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 스위스와 이탈리아에서는 442Hz의 피치가 우선합니다. 베를린 필하모닉은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지휘 하에 445Hz까지 사용했습니다. 1970년대 말, 베를린 합창 지휘자 프리츠 바이세(Fritz Weisse)는 뮌헨 라디오 합창단(Muenchner Rundfunkchoir)의 초청 지휘 중에 최근 449Hz가 측정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엔나 필하모닉에서는 1983년경부터 실내 음정 a1이 더 이상 오보에가 아니라 악장에게 주어졌습니다. 이 변경으로 피치는 445Hz에서 444Hz로 줄어들었고 튜닝 장치로 인해 안정적이 되었습니다. 역사적 악기로 음악을 연습하기 위해 콘서트 피치 415Hz(440Hz보다 반음 정도 낮음)가 자주 사용됩니다. 바로크 악기에는 430Hz, 로맨틱 악기에는 438Hz가 사용됩니다.
주해
언급된 다양한 콘서트 피치 주파수는 지금까지 보편적으로 유효한 콘서트 피치에 대한 명확한 유도가 없었음을 보여줍니다. 이미 1950년대에 국제 조율 음높이 회의가 440Hz로 결정되었는지에 대해 의구심이 생겼습니다. 일부 음악가는 결정의 "자의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불균형한 무작위 결정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독일 작곡가 Richard Strauss는 또한 1942년 콘서트 피치의 증가된 피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논평했습니다. "우리 오케스트라의 높은 튜닝은 점점 더 참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가난한 가수가 A 메이저 콜로라투라를 B 메이저로 짜내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솔로이스트와 앙상블은 피치 자체를 제한된 범위에서만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일부 악기는 연주 전 지속적으로 또는 전혀 다시 조율될 수 없습니다(피아노, 오르간 및 드럼에 적용됨) 또한 관악기나 오르간 파이프 등의 튜닝은 음속의 온도 의존성으로 인해 온도가 변할 때 심한 핏치의 변화를 겪을 수 있습니다.
악기 제작과 조율
많은 다른 피치는 목관 악기 연주자에게 별로 인기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피칭의 "주요 원인"으로 생각되는 현은 적은 노력으로 조정할 수 있지만 목관 악기는 핏치의 가용범위가 매우 낮습니다. 악기 제작자들은 생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항상 평소보다 약간 높은 음으로 악기를 만들어왔지만 3~4Hz 이상 혹은 그 이하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금관 악기는 종종 반음을 낮출 수 있습니다. 음성 트레인은 전체 톤에서도 교환됩니다. Bb 트럼펫과 "Cornets"는 예를 들어 George Bizet의 오페라 Carmen에서와 같이 날카로운 키를 더 쉽게 인토네이션할 수 있도록 A로 조정되었습니다. E로도 연주할 수 있는 대형 F 트럼펫의 경우 Eb/D 튜닝을 위한 튜닝 슬라이드가 있었습니다.
관악기 연주자들은 종종 두 개의 악기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오케스트라용이고 다른 하나는 오르간이 종종 438~440Hz로 조율되는 교회 콘서트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