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이태리 베네치아오르간의 음역표기
16세기와 17세기의 이테리 오르간들은 주로 페달이 없는 손 건반 하나의 오르간이었습니다. 오르간의 주음색은 Prinzipal음색들로 Prinzipal의 옥타브 음역들과 Quint(5도)음역의 단순한 배열로 구성되어 함께 선택하면 Ripieno(Pleno)가 형성되었습니다. 거기에 두 개까지의 Flöten음색과 Prinzipal음색보다 2-3회의 맥놀이가 생겨나도록 높게 조율한 Voce umana(혹은 Piffaro) 음색이 배치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손 건반 하나의 오르간은 8’음역의 Prinzipal과 다른 음색들은 피트 수로 음역을 표시하지 않고 이 음색의 옥타브와 5도열의 음정을 로마숫자 아니면 라틴어로 표기하였습니다.
Principale (8′)
Ottava or VIII(8도) = 4‘
Quinta decima or XV (15도) = 2’
Decimanona or XIX (19도) = 1 1/3‘
Vigesima seconda or XXII(22도) = 1’
Vigesima sesta or XXVI(26도) = 2/3‘
Vigesima nona or XXIX(29도) = 1/2’
Trigesima terza or XXXIII (33도) = 1/3‘
Trigesima sesta or XXXVI (36도) = 1/4’
Flauto in quintadecima or XV(15도) = 2‘
Flauto in ottava or VIII (8도) = 4’
Voce umana 8′
Contrabassi pedale 16′
Cornamuse 8‘ (Regal종류의 떨판형파이프음색, 드물게 배치)
기본 Prinzipal음색은 항상 8‘음역으로 배치하였고 간혹 Prinzipal basi 와 Prinzipal soprani로 나누어 Bass와 Diskant로 분리해서 연주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건반의 분리는 여러 방법으로 나누었는데 대부분 스페인오르간과 같이 c1/c1#으로 혹은 d1/d#1으로 분리하였습니다. 보통의 건반범위는 16세기는 C-a2였고 후에 C-c3로 확장되어 건반은 짧은 옥타브를 포함하여 45건이었고 때로 d3까지 47건이었습니다. 대형오르간인 경우 5옥타브의 건반범위를 갖습니다. 이 경우 건반이 57건 혹은 59건으로 저음쪽으로 확장하였습니다. 이러한 오르간들은 F1(Kontraoktave)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다음은 오스트리아 Salzburg Dom에 있는 이태리 베네치아오르간의 음색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