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o
1. 단열의 Echo
하나의 열로 구성된 파이프음색에 Echo라는 표기를 사용한 이는 Paderborn의 Hans Henrich Bader가 처음인 듯하다. 1616-1618년에 Paderboren의 Jesuiten교회에 제작된 오르간에 1690년 Echo 2’음색을 얻는다. 1626-27년에 Echo 4’음색이 Bader에 의해 Paderborn성당의 주오르간에, 1633년에는 Paderborn의 Abdinghof 교회의 주 오르간에 배치되었다. 그는 여러 형태의 파이프모양으로 Echo라는 이름으로 제작하였다. 17세기 말까지 Echo라는 음색은 단열의 음색으로 Bader가에 의해서만 제작된 듯하다. Bader가의 소멸로 Echo라는 음색도 점점 사라지게된다. 단지 Andreas Schneider가 1681년 Corvey 수도원의 합창오르간에 Gedackt oder(or) Echo 4’를 제작하였다. 1700년대 초 Salzburger Dom 오르가니스트인 Jahann Baptist Samer에 의해 Echo라는 음색이름이 남부독일지역에 알려졌다. 이어 남독지역을 벗어난 지역에서도 활동하는 오르간제작자들에 의해 이 음색을 제작하였다. 이 음색은 Salicional과 같이 매우 좁은 폭으로 만들었다.
18세기 중반 좁은폭의 Echo 8’음색이 남독의 넓은 지역 제작자들에 의해 사용되었다. 1770년부터 Echo8‘음색은 네덜란드에도 들어갔다.
2. 여러 열의 Echo
17세기에 이르러 프랑스의 Cor net d’écho를 때때로 Jeu d’écho로 표기하였다. 엘자스에 1700년에 독일식표기인 Echo(5f)와 동등한 Cornet d’écho만나게 된다. Gottfried Silbermann은 이 표기를 엘자스의 Andreas Silbermann의 집에 머문 후 엘자스지방에서 얻었다. 이후 Sachen에 Echokonett를 Echo 5f로 제작하였다. 1710-14년 Freiberg Dom에도 이 음색을 배치하였다.
Echo Vox humana
1. 떨판형파이프 Echo Vox humana
2.입술형파이프 Echo Vox humana
Echogamba
Echomixtur
Echotrompete
Englische Flöte
Englische Gambe
Fagott, Fagotto, Basson(프)
1. 깔대기형 울림통을 가진 타격식 떨판의 Fagott
Fagott이라는 음색이름이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Conrad Beckh가 1589년 Hechingen의 성당을 위한 오르간 Pedal에 Vagot 12'를 제작할 것을 약속한 문서에 나타난다. Neresheim 의 수도원에 1627년 Mattäus Maurer는 Manaul에 Vagott'이나 Posaune 8'를 계획하였다. 또한 Joseph Gabler는 Irsee 수도원을 위한 오르간의 견적서에 Fagott 16'나 Posaune 16'를 제안하였다. 이러한 표기는 당시 남독에서 다른 두 음색의 차이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은 듯하다. 물론 깔대기 모양을 하고 있었다. 아마 초기의 Fagott은 초기의 Posaune같이 짧은 울림통을 갖고 있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Fagott 8'를 Pedal에 가지고 있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오르간(Otoobeuren 수도원, 1754-66년 Karl Joseph Riepp제작)의 Fagott은 남독의 초창기 모양을 하고 있다. 그의 나무로 된 깔대기모양의 울림통은 자연적인 길이보다 짧다. 다른 깔대기 모양의 떨판형음색의 울림통 역시 매우 짧았다. 대략 1670년부터 오르간제작자 Christian Förner와 그의 제자들에 의해 깔대기 모양의 짧은 울림통의 Fagott을 많이 제작하였다. 그들의 영향으로 Eugen Caparini는 이탈리아에 나무로 된 울림통의 Fagott 16'를 제작하였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Görlitz의 St. Peter & Paul의 오르간 Pedal에 나무로 된 깔대기 모양의 긴 울림통 Fagott 16'를 제작하였다. 18세기 중반부터 Serassi 오르간가문은 이러한 울림통의 Fagott을 Manual에 배치하고 저음역은 Fagott 8'로 고음역은 Trompete 8'로 표기하였다.
Georg Finke는 1724년 Gera오르간의 Hauptwerk에 양철로 된 울림통의 Fagott 16'를 제작하였다. Gottfried Silbermann은 1732-36년에 처음으로 이 음색을 Dresden의 Frauen 교회에 제작하였다. 그의 좁은 깔대기 모양의 울림통, 끝 부분이 좁고 덮여있는 sharott(Kehle)의 Fagott은 그의 조카 Andreas Sibermann에게 영향을 주어 Elsass와 Baden지역 오르간에 많이 제작되어진다. 이러한 sharott은 오늘날까지 Silbermann식이라 하여 많이 선택된다. Andreas Silbermann은 Fagott을 반음색(Halb Register)으로서 저음역은 Fagott 8'로 고음부는 Trompete로 채웠다. 이러한 방식의 Fagott은 많은 오르간제작자에 의해 모방되었다. 이후 Fagott의 울림통은 긴 깔대기 모양으로 좁게 제작한다. 프랑스에서 1840년에 이 음색은 깔대기 울림통의 Basson으로 유명해졌다. 오르간제작사 Daublaine & Callinet는 1839년 파리 박람회에 전시한 오르간에 Basson-Hautbois를 선보인다. 이후 Basson-Hautbois는 Pedal의 8‘(16’)음역의 음색으로서 또한 Manual에 배치하는 약한 Trompete 8‘(16’)음색으로 자주 배치되곤 하였다. 네덜란드와 벨기에엔 1840년대에 이 음색을 받아들이지만 독일에서는 1879년 Heimbach/Eifel St. Clemens오르간에 Michael Dautzenberg가 Basson-Oboe 8‘를 제작하였다. 1860년 Cavaillè-Coll밑에서 배운 독일의 Sauer는 자신의 오르간에 Cavaillè-Coll과 다른 Basson 16'(8')를 제작하였다. 이후 Walcker, Schlimbach, Rieger에서 Basson을 1890년 이후 흔히 제작하였다. 엘자스의 오르간복고운동과 더불어 좁은 폭의 깔대기모양의 타격식 Fagott(or Basson)은 독일에서 일반적인 음색이 되었다.
2. 원통형 울림통을 가진 타격식 떨판의 Fagott
1590년대에 북 독일에서 활동하던 네덜란드 오르간제작자들은 그들의 고향에서 Toesjin이라는 음색을 북 독일에 들여와 Dusan, Dulcian 혹은 Fagott이라 하였다. Stralsund St. Marien 오르간의 Fagott 16'(1,592-94년 Nicolaus Maass 제작)이나 Lübeck의 St. Marien 오르간의 Dulcian 16'(1,811년 Gottschaldt Burckart 제작)등 당시의 Fagott이나 Dulcian은 Rückpositiv에 배치되어있다. 이것은 이들 음색의 울림통이 매우 짧았던 것을 의미한다. Dulcian이나 Fagott이라는 음색의 표기는 이 지역에서 원통형의 울림통을 뜻하였다. 17세기에 이 음색은 북독일과 네덜란드, Westfalen에서 주로 Dulcian이라는 이름으로 제작되었다. Fagott이라는 표기는 상대적으로 드물게 나타난다. 그러다 17세기 말 Fagott이라는 표기는 자주 사용 되었다. 대략 1700년대부터 Basson이라는 표기가 독일오르간제작의 음색배치에 나타 나기 시작한다. 이후 Basson은 네달란드에도 독일 제작자에 의해 전파된다. 이 음색을 자주 제작하는 오르간제작자 Johann Christian Kleine는 Basson을 나무로 제작되는 정사각 단면의 울림통(금속일 경우 원통형)을 갖고 가죽을 sharott에 덧댄 음색이라 기술하였다. 그의 조카는 이 음색을 Fagott 16' 라고 하였다. 북독일과 네덜란드지역에서 Basson은 길고 좁은 원통형(정사각 단면의 평행의)울림통의 Fagott을 가리켰다.
Feldflöte, Feldpfeife, Feldpipe
1. overblowing, 과취하는) Feldflöte
2. 원통형 좁은 폭 파이프 Feldflöte
3. 원통형 넓은 폭 파이프 Feldflöte
Fifteenth, Quintadecima
Fifteenth은 하나의 건반에 배치된 Prinzipal음색에서 15도 즉 두 옥타브 위의 음역의 Prinzipal 음색을 표시한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오르간은 이러한 음역표기를 한다. Manual 에서는 낮은 음역의 Prinzipal이 8‘ 임으로 Fifteenth는 2’이다. 주로 16’음역의 Prinzipal을 배치하는 페달에서는 4‘를 가리킨다.
Flageolet, Flajollet, Flaginet, Flagonat, Flagulet
1. 합성음색 Flageolet
Flageolet라는 악기는 Schnabelflöte 그룹으로 Blockflöte와 같은 오래된 목재악기이다. 오르간에서 Flageolet라는 음색개념은 프랑스에서 나왔으며 하나의 음색이 아니라 여러 음색의 조합을 가리킨다. 음색구성의 제일 결정적인 음색은 아마 고음역의 Flöte일 것으로 추측한다.
2. 넓은 원통형파이프 Flageolet
16세기 후반 음색합성의 이름이 그 합성음색의 구성 중 결정적인 하나의 음색이름으로 이행하였다. 그 결과 Jean Barbais에 의해 1588년 Arras의 St. Vaast 오르간에 Flajollet를 배치하였다. Jan Langhedul는 1588년 Paris의 St. Jacques de la Boucherie 오르간에 Blei로 만든 Flageolet 1’를 제작하였다. 추측컨대 이 이름은 네덜란드에서 발전된 Sifflet 1’의 개명과 관련이 있다. Sifflet 1 1/3’를 Larigot으로의 개명과 비슷하다. 1620년부터 이 음색은 남프랑스에서 만나게된다. 17세기 후반엔 벨기에와 영국에서 이 음색이 나타난다. 17세기 말 프랑스의 오르간제작에서 점차 사라진다.
Sachsen에서 Gottfried Silbermann은 열린식 넓은 원통형파이프로 제작하였다. 이러한 제작방법의 Flageolet는 Sachsen과 주변지역에서 19세기까지 제작하였다. 이후 여러지역에서 Flageolet는 같은 제작방법으로 2‘음역에서 주로 제작하였다.
3. 고깔형파이프 Flageolet
Flageolet라는 악기는 고깔형 몸통의 Schnabelflöte 이기 때문에 오르간음색으로 Flageolet를 고깔형파이프로 만드는 것은 명백했다. Johann Christoph Egedacher는 1705년 Salzburger Dom의 주 오르간에 Flaschalet 2’라는 이름으로 음색을 배치하였다. 1730년 이후 다른 남독의 오르간제작자들은 Flaschinet 1’, Flageolett 2’를 제작하였다.
4, 막힌식파이프 Flageolet
Jakob Engelbert Teschemacher는 1760-1770년대 Flageolet를 저음은 막힌식으로 c1부터는 열린식 원통형파이프로 제작하였다. Flageolett라는 음색은 나무 혹은 과취하는 방식으로 그리고 좁은 폭의 원통형파이프로 제작하기도 하였다.
Flöte, Fleut, Floit, Fluyt(네), Flauta(라), Flauto(이), Flûte(프), Flute(영)
Flöte harmonica, Harmonicaflöte
Flötenprinzipal
Flötenschwebung
Flötenschwebung이라는 음색표기를 1930년 Christhard Mahrenholz가 제안하였다. 이 음색은 Jaohannes Klais제작사에 의해 1930년 Ludwigshafen의 Altrich 가톨릭교회를 비롯해 여러 곳에 8’음역으로 배치되었다. Flötenschwebung은 1925년 까지 항상 사용했던 스트링 맥놀이음색인 Voix céleste에 대한 커지는 비판에 의해 이득을 얻었다. 오르간복고운동의 추종자들은 중립적인 표기인 Schwebung, Flötenschwebung, Geigenschwebung을 선호하였다. 2차 세계대전 후 Flötenschwebung은 매우 드물게 사용하였다.
Flûte harmonique(프), Harmonieflöte(독), Harmonic Flute(영)
Flûte harmonique라는 오르간음색과 이름은 Aristide Cavaillè-Coll이 1836년 Lorient의 St. Louis을 위한 오르간의 견적서에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이 음색은 파리의 Basilica St. Denis의 오르간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이후 그의 오르간에 빈번히 이 음색이 배치되었다. Cavaillè-Coll은 이 음색의 고음역파이프들을 과취(over blowing, überblasend)하도록 하였다. 그는 과취를 쉽게 하게하기 위하여 파이프몸통의 중간에서 약간 아랫부분에 구멍을 뚫었다. 그는 파이프에 과취를 돕는 구멍을 뚫어 이 음색을 만든 최초의 제작자라 확신했다. 그러나 과취음색은 르네상스시대 네덜란드, 독일 심지어 프랑스까지 이미 있었다(Querflöte, Feldflöte) 이는 프랑스에 독일의 오르간제작기술의 도입에 소극적인 결과이다. Cavaillè-Coll의 영향으로 프랑스에 이 음색은 널리 퍼지게 된다. 1851년 영국 런던 박람회에 이 음색이 있는 오르간이 소개된 후 영국의 여러 제작사에 의해 Harmonic Flute라는 이름으로 도입된다. 독일에서 이 음색은 1855년 Flûte harmonique 4’가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그러나 오르간복고운동으로 이 음색은 점차 새 오르간음색배치에서 사라지게 되지만 1975년 이후 다시 독일에서 사용하게 된다. Cavaillè-Coll은 항상 Flûte harmonique를 8‘음역에 배치하였다. 4’음역에 배치할 경우엔 Flûte octaviante라 하였으며 2‘음역은 Octavin이라고 하였다.
이 음색이 과취(oberblowing, überblasend)하는 음색이라는 것에서 이 음색은 다른 음색에 비해 높은 바람의 압력으로 소리를 내는 음색으로 오해를 하지만 이 음색은 같은 건반대에 속한 모든 다른음색과 같은 압력의 바람을 공급받아 소리를 낸다. 그럼에도 이 음색은 다른음색과 달리 기본음이 빈약하고 첫 번째 배음이 강조된 소리를 낸다. 이 과취음색을 위해 다른 음색에 사용하는 바람보다 압력이 더 높은 바람이 필요해서 과취(과하게 세게 분다)라고 한 것이 아니라 다른 음색과 같은 바람의 압력이지만 이 음색에는 이 바람이 너무 과한 압력(고압력)이라 마치 너무 세게 부는 것 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Flûte octaviante
Flûte octaviante라는 음색이름은 1836년 Aristide Cavaillé-Coll이 작성한 Lorient의 St. Louis를 위한 오르간 견적초안에 Flûte octaviante 4‘를 배치한데에 기인한다. 이 오르간은 1838년 완성되었고 같은 해 설치한 그의 다른 오르간에도 이 음색이 배치되었다. 이후 모든 Cavaillé-Coll오르간에 적어도 하나의 Flûte octaviante가 배치되었다. 그는 Flûte octaviante를 고음부의 파이프길이는 배 이상 길고 한 옥타브의 과취를 하는 열린식 금속파이프로 제작하였다. 음색이름 Flûte octaviante는 한 옥타브 높은음을 낸다는 뜻이다(oktavierende Flöte) 그는 이를 위해 파이프중간의 약간 아랫부분에 구멍을 내었는데 이러한 방식은 그가 처음이 아니었다. 그는 항상 Flûte octaviante를 4’음역에 배치하였다. 그리고 8‘음역의 과취음색엔 Flûte harmonique를 2’음역엔 Octavin이라 하였다. 이후 프랑스의 다른 제작자들은 이 음색을 자신의 오르간에 배치하였지만 음색이름을 Flûte Harmonique 4’라 하였다.
Fourniture, Furniture(영)
1. Hintersatz, Blockwerk
프랑스어 단어 fourniture는 “어느 정도 완성하다, 어느 정도 제작하다, 어느 정도 실현하다”등 중세시대 여러 의미로 쓰인 프랭크어가 어원인 fournir에서 유래하였다. fourniturae는 Principal파이프들의 뒤에 있는 작은 파이프열로 여겼다(Hintersatz)
2. MIxture
French Trumpet, Französische Trompete
French Horn, Corno francese, Horn
1. 열린식 깔대기모양 울림통의 French Horn
French Horn 8’음색은 영국에서 처음으로 오르간에 배치하였다(Rentus Harris가 1722-24년 London의 St. Dionis Back교회 오르간에 설치). 초창기 영국에서 만든 이 음색들은 d혹은 f부터 소리가 나도록 한 Diskant음색이었다. 후에 이 음색은 전 건반에 걸쳐 소리 나도록 구성하였다. 19세기들어 이 음색은 빈번히 단순하게 Horn이라고 지칭하였다. 20세기 초 Horn은 독일에서도 유명해졌다.
French Horn은 원래 Trompete으로 넓은 폭의 울림통으로 만들었다. Edward Hopkins는 이 음색의 떨판을 특색 있게 하여 Trompete 혹은 Posaune와 비슷하게 짧고 넓으며 두껍게 하였다. 독일에서 1936년 Winfred Ellerhorst는 Giesecke사의 다음과 같은 진술을 언급하였다, 열린식 깔대기모양의 울림통을 가진 Horn 8‘의 C 파이프는 폭이 약 140 mm이고 울림통은 길어 파이프의 총길이는 2.6 m에 달했다.
2. 깔대기모양의 고압력음색 French Horn
1897년 Friedrich Weigle는 Einsiedeln의 Stiftskirche의 오르간에 고압력의 Horn8‘를 제작하였다. 이 음색의 울림통은 중간부분은 보통의 배가 길고 고음부는 약 4배가 길다.
3. 극도로 좁은 폭의 깔대기모양 울림통의 French Horn
George Ausdsley는 1905년 Ernest Skinner에 의해 발전한 Horn 8’음색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이 음색은 극도로 좁은 폭의 깔대기모양의 울림통을 갖는다. 이 울림통의 윗부분은 굽어진 마개판을 갖는 밀치는 뚜껑을 통하여 울림통을 반 막힌식으로 할 수 있다.
4. 막힌식 넓은 폭의 울림통의 French Horn
George Audsley는 1921년 제작사 Hool & Hasting사가 제작한 넓은 폭의 깔대기모양의 울림통을 갖는 Horn 8’에 대하여 세분하여 기술하였다. 울림통의 끝 부분은 아치형의 뚜껑으로 막혀있고 뚜껑의 측면 아래는 길쭉이 갈라진 틈이 있는데 이 틈은 위로 또는 아래로 감아 말아 열린 창을 요구에 따라 변형할 수 있다. 이러한 종류의 French Horn 8‘는 1915년 Steere와 그의 아들들에 의해 New Havern의 Woolsey Hall오르간에 배치되었다. 독일에서 이 음색은 1930년 이후 Alphorn이라는 이름으로 받아들인다. Carl Elis는 Alphorn을 극장오르간의 French Horn과 동일한 것으로 언급하였다.
Fugara, Fujara, Vugara,
Gamba → Viola di Gamba
Gambe → Viola di Gamba
Gedackt, Gedeckt
오르간의 음색들 중 몸통이 막힌 파이프의 음색을 Gedackt라고 한다. 이 음색의 등장은 15세기경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막힌식파이프의 음색은 이미 고대의 오르간에도 있었다. AD 228년에 제작되고 헝가리의 아퀸쿰(Aquincum)에서 발견된 오르간의 잔해에서 이를 증명한다. 그러나 그 음색에 대한 구조나 이름이 없어 오늘날의 Gedackt음색과 같은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중세에 이 음색의 구조는 잊혀 진듯하다. Gedackt라는 이름의 음색이 Madeburg Orgel(1361)에 다시 등장하지만 아마 Prinzipal 음색군으로서 Gedackt를 배치한 듯하다. 가장 오래된 문서로서 증명된 Gedack라는 음색은 1497년 Lienhart Louberer 가 Zofingen에 새로운 오르간을 위한 계약서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러나 15세기경 작성된 오르간제작계약서가 흔하지 않음으로 위의 Zofingen오르간을 위한 계약서에 나오는 막힌식파이프 음색이 최초의 막힌식 파이프음색인지 알 수 없다. 사실 이 오르간 이전 몇몇 오르간 제작자들이 막힌식 Flöte를 제작하였다. 이러한 막힌식파이프 음색은 1500년 초 독일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폴란드,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등장한다. 폴란드 역시 같은 시기에 이 음색이 알려지지만 프랑스 에서는 약간 늦게 나타난다. 영국에서 막힌식 파이프음색이 언제 나타났는지 16세기 오르간의 음색배치의 부족으로 확실하지 않지만 17세기 초 1613년 Eton College Windsor에 Thomas Dallam 이 제작한 오르간에 이 음색이 들어있다. 영국에서 이 막힌식의 파이프음색을 처음에 Stopped Diapason이라 하였다. 1851년에야 비로서 독일의 오르간제작의 영향을 받아 Gedackt 혹은 Gedeckt라는 이름을 받아들인다. 이후 1870년 영국에서 북미로 이 음색의 이름이 전파되기 시작하였다. 유럽 여러 지역에 이 음색의 전파와 더불어 음색의 이름이 다양하게 발전하였다. 이 음색을 Gedeck 혹은 Gedeck라고 처음으로 명명한 오르간은 1519년 Caspar Bubeling이 Lüneburg의 St. Lamberti에 제작한 오르간에 Gedackt라는 음색이 있다는 1548년의 기록이 있는데 이 이름은 제작당시(1507-12) 붙여진 것이라 추측한다.
남독에서 막힌식 파이프음색을 빈번히 “zuteckten pfyff' 혹은 "verdeckten pfyffen"이라고 하였다(zudecken : 덮다, 씌우다. verdecken : 씌우다, 뚜껑을 하다. pfyffen는 파이프 Pfeiffe의 고독일어). 이후 약어로 "Zuedact"혹은 ” Verdeckt“라고 하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남독지역에서 Coppel이라는 표기가 우세하였다. 음색이름의 형성초기 Coppel은 Prinzipal을 가리키는 것으로 사용되어지기도 하였지만 새로운 Flöte인 막힌식 파이프음색에 Coppel이라는 이름이 16세기 이후 남독지역에 일반적으로 통용되었다.
막힌식 파이프의 특징은 열린식 파이프와 달리 모든 부분음이 나지 않고 홀수 부분음만이 울리는데 있다. 때문에 공허하고 속이 빈 것 같은 매력 있는 소리를 낸다. 다른 중요한 특징은 같은 높이의 소리를 내기 위해 열린식 파이프에 비해 약 반 정도의 길이면 충분하다. 이는 파이프 몸통 내 공기기둥의 진동의 파장이 반의 반파장만 형성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징으로 극저음(32‘음색의 음높이)을 필요로 하는 음색배치에서 열린식 32’음색을 공간적으로 혹은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오르간에 이 막힌식 32‘를 설치한다. 극저음에서는 소리의 색깔보다 음의 높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막힌식 파이프는 금속으로 제작하였으며 파이프의 끝부분은 마개를 대어 땜을 하였다. 파이프의 조율을 위해 파이프입 옆에 수염을 붙였다. 이후 움직일 수 있는 마개를 파이프의 끝부분에 장착하여 조율을 할 수 있게 하였다. 막힌식 나무파이프는 항상 손잡이가 달린 뚜껑으로 파이프을 막고 파이프몸통길이를 조절하여 조율을 하였다.
파이프의 몸통을 막는 방법은 시기에 따라 여러 방법으로 발전하였다. 처음엔 단순히 파이프몸통의 윗부분을 납으로 때워서 막고 파이프입 양쪽에 커다란 수염(Bärte am Labium)을 장착하여 수염을 오그리고 펴는 과정으로 조율을 하였다. 이후 독일에서 밀수 있는 뚜껑을 만들었다. 원통형의 금속파이프를 위한 뚜껑과 사각의 나무파이프 마개 등 파이프의 모양에 따라 발전하였다. 때문에 이 음색을 Bartpfeife(수염이 있는 파이프)라고도 하였다.
Gedackt 혹은 Gedeckt, Gedockt, Gedact, Getackt, gedackte Stimme, Verdeckt라는 이름은 몇몇 오르간이론가들에 의해 파이프의 윗부분을 덮은 지붕이라는 뜻의 독일어 "Dach"에서 유추한다. 그러나 확실하지 않다. Gedackt 혹은 Gedeckt라는 음색의 이름은 독일어의 decken(덮다)이라는 동사에서 과거분사인 gedeckt에서 온 듯하다. “gedeckt(e) Pfeife(막힌 파이프)"에서 과거분사(형용사)가 명사화 된듯하다. Gedackt라는 이름이 더 많이 쓰이는데 이는 decken의 옛 과거분사형이 gedackt였기 때문인 듯하다.
Gedackt의 파이프 폭은 같은 높이의 소리를 내는 Prinzipal의 파이프 폭과 같았다. 즉 길이가 반으로 줄어든 Gedackt파이프 폭과 길이가 배로 큰 Prinzipal파이프의 폭이 같다는 것은 Gedackt의 폭이 상대적으로 매우 넓다는 것이다. 르네상스 시대부터의 이러한 넓은 폭의 Gedackt소리, 즉 둔탁하고 배음이 약한 소리는 바로크 시대에 환영 받지 못했다. 당시에는 풍부한 배음과 빈약한 기본음의 좁은 폭 Gedackt를 선호하였다. 프랑스에서는 원래의 넓은 폭을 유지하였다. 물론 독일의 오르간제작에서도 초기 로만틱 시기에 넓은 폭이 유행하였다. 1650년에 도입된 오르간을 통한 교회의 회중찬송반주로 인해 넓은 폭의 Gedackt는 많은 청중이 있는 교회에 적합하다고 여겼다. 로만틱 시기에 기본음이 풍부한 넓은 폭의 Gedackt가 그 시기의 이상적인 소리에 상응한다고 여겼다. 바로크 시기에 Gedackt는 32‘부터 1’까지 제작하였다. Holz-Gedackt 8' in Manual 물론 1'의 고음파이프는 열린식으로 제작하였다. 오늘날 Gedack 4’이상의 고음역에서는 제작하지 않는다.
Lieblich Gedackt(Gedackt의 에코형태)
Lieblich Gedackt는 1546년 Johann Lange에 의한 Torgauer-Stefan교회오르간의 음색배 치에 처음 나타난다. 17세기에 이르러 이 음색은 Gedackt leblich 혹은 Lieblich Gedackt라 는 이름으로 가끔 나타나 17세기 말까지 중부독일에만 국한되었다. 18세기에 이르러 중부독일에 자주 사용되었고 남독 및 북독지역에서도 종종 사용하였다. 그러나 동독과 합스부르크(Habsburg) 지역엔 19세기에 와서 이 음색을 받아들인다. 1851년엔 영국으로 1875년엔 북아메리카에 들어오게 된다. 영국에서 이 음색은 8‘음역에서만 Lieblich Gedackt라는 이름으로 제작한 반면 독일과 아메리카에서는 16’나 8‘음역에 배치하였고 1800년대에는 4’음역으로도 제작하게 된다. 오르간복고운동으로 인해 이 음색은 새 오르간의 음색배치에서 점차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최근에 Gedackt의 에코음색으로 새 오르간에 배치되고 있다. Lieblich Gedackt는 일반적인 Gedackt에 비해 약하게 보이싱하고 그에 상응하게 좁은 폭 으로 만든다. 이 음색은 주로 반주목적으로 제작한다. 주로 나무로 제작하며 소리는 둥글지 않으며 Quintaden의 건조한 색깔을 생각나게 한다. 보통의 Gedackt보다 -4 HT 좁게 제작한다. 이 음색은 linde Gedackt, gelind Gedackt, Stillgedackt, Sanftgedackt, Zartgedackt 등 여러 이름을 가지고 있다. (lieblich : 사랑스러운, lind : 부드러운, sanft : 부드러운, 온화한, zart : 상냥한, 부드러운)
Gedacktflöte(Gedecktflöt)
Gedacktflöte의 이름은 막혀있는(gedeckter) Flöte에서 온 축약어로서 중부독일에서 1600년대에 나타난다. 음색의 역사는 Gedackt와 동일하다. 이 음색은 19세기에 이르러 매우 많은 지역에서 빈번히 제작되었다. 대부분 4‘음역의 막힌식음색으로 간주되었다. Gedacktflöte가 Gedackt와 다른 점은 단지 보이싱(소리조정)에 있다. 파이프의 폭이 Gedackt보다 넓기 때문에 소리는 둥글고 더욱 풍부한 기본음을 낸다. 이러한 소리의 특징은 20세기 초중반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 음색의 매우 특별한 경우는 1610년 Esaias Compenius가 제작한 Frederiks- borg성 오르간에 나무로 만든 3개의 Gedacktflöte 8', Klein Gedackt 4', Grosser Gedackflötenbass 16'에 있다. Gedacktflöte는 바로크시기에는 거의 Flöte로 불렸다.
Gedacktpommer → Pommer
Gedacktpommer는 Pommer를 지칭하는 이름으로 르네상스시대의 악기인 Pommer 혹은 Bombarde(Schmei의 일종으로 겹리드를 가진 취주악기)에서 온 것이다. 바로크시대 중부독일(부분적으로 북독일)에서 이 음색을 대부분 Nachthorn이라 불렀다(프랑스에서는 Cor de nuit). 그러다 이 음색을 자연적인 목관악기와 연관시켜 생각하게 되었다. 당시의 목관악기 Bomharte(Pommern)에서 이름을 빌려와 gedackter Pommer, Gedacktpommer로 되었다. 오르간의 음색으로 Pommer는 떨판형파이프음색 뿐만 아니라 입술형파이프음색에도 사용한다. 떨판형 파이프음색에는 Pommer대신 주로 Bombarde를 사용한다.
입술형파이프로서 Pommer는 1697-1703년 Görlitz의 St. Peter und Paul교회 오르간에 금속으로 된 klein gedackter Pommer 4'가 처음으로 보고된다. 또한 Friedrich Rudolf Dalitz에 의하여 1793년 Danzig의 수도원 오르간에 Gedackt Pommer 16'는 Manual에 Gedackt Pommer 4'는 Pedal에 제작된다. 그러나 19세기의 오르간제작에서 입술형파이프의 Pommer는 제작하지 않게 된다. 다시 이 음색이 새 오르간의 음색배치에 나타난 것은 1925년 Hans Henny Jahnn에 의해서이다. 이 음색은 좁은 폭(- 4HT)으로 만들었다. Gedacktpommer는 좁은 폭의 Quintaden과 넓은 폭의 Gedackt의 중간 스케일을 취한 음색이다. 때문에 Quintaden의 Duodezime(12도음)음은 약해지고 기본음을 강조하는 소리가 난다.
Gedeckt → Gedackt
Geigen, Geigen Diapason → Geigenprinzipal
Geigenprinzipal
Geigenprinzipal의 표기는 1721-30년 Thühlingen의 Waltershausen 교회에 Geigen- prizipal 4’를, 10여 년 후 다른지역에 Geigenprinzipal 8’를 설치한 Tobias Gottfried Heinrich에 의해서이다.18세기에 이 음색이름의 모방은 결코 없었고 19세기에 이르러 비로서 튜링엔(Thühlingen) 주의 오르간들에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약 1840년 이후 튜링엔주 이외에 지역에도 증가하였다. 그러나 오르간복고운동으로 이 음색이름은 독일오르간에서 점차 사라진다. 그러나 영국에 Violon diapason이라는 표기로 알려졌고 점차 음색이름을 독일어 표기하는 것에 익숙해져 Geigenprinzipal이라는 표기가 사용되었다. Geigenprinzipal은 좁은 폭(보통 -6 ∽ 8 HT)의 Prizipal로 날카롭고 스트링소리를 낸다.
(Überblasendes) Gedackt(과취음색 Gedackt)
과취하는(Überblasende) Gedackt는 세 번째 부분음(Duodezime)이 강조되는 원통형 Gedackt이다. 이 음색은 16세기 말 Quintaden에서 생겨났다. 바로크시대에 이 음색은 자주 제작하지 않았지만 점차 상당히 알려졌다. 1754년 영국에서는 과취하는 Rohrflöte를 German Flute(후에 Harmonic Gedackt)로 제작하였다. 네덜란드에서는 Quintaden과 같이 과취하는 음색을 Querflöte 2'로 제작하였다. 바로크 후기에 독일에서 과취하는Überblasende Gedackt는 거의 포기했다. 최근에 과취하는 Gedackt가 완전히 잊혀 지지 않은 영국에서 Zauberflöte라는 이름으로 제작되었다. 다른 이름으로 Blockflöte, Bourdon harmonique, Schweizerpfeife, Schweizergedackt.
Gemshorn, Gemsenhorn, Cor de chamois(프)
1. 넓은 폭의 원통형 Gemshorn
Gemshorn은 원래 Gemsenhorn으로부터 만든 Blockflöte를 위한 표기였다. 오르간음색으로 1504년 체결된 독일 Ueberlingen Münster를 위한 오르간계약서에 나타난다. 이 Gemshorn은 넓은 폭의 원통형파이프음색이었다. 이 원통형의 Gemshorn은 2‘음역으로 네덜란드에서 많이 배치되었다.
2. 원추형 Gemshorn
최초의 원추형 Gemshorn은 Esaias Beck에 의해 1568년 Naumburger Dom 오르간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음색은 2‘음역의 Gemshorn과 달리 8’음역의 원추형파이프로 만들었다. 원래의 Gemshorn은 높게 울리는 Flute종류의 악기이기 때문에 오르간음색 Gemshorn은 이 악기를 모방했다고 할 수 없지만 끝으로 갈수록 뾰족한 모양을 파이프음색 Gemshorn에 가져왔다.
Glocken, Grosse Glocken, Röhrenglocken, Chimes, Tubular Chimes
Glockenspiel, Carillon, Campanae
Grand jeu
Grobmixtur
Grossmixtur, Grosse Mixtur, Mixtura major